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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삼 맛집] 담백하고 부드러운 곱창이 생각날땐 부산양곱창

은빛날라리 | 2013/02/19 10:28

안녕하세요 은빛날라리입니다~

 

한동안 날씨가 좀 풀리는 듯 하다 다시 손발이 꽁꽁 얼정도로 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네요.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별양집만큼이나 양곱창으로 유명한 부산양곱창 집입니다.

위치도 별양집 바로 근처에 있는데 골목 안에 위치하고 있어 눈에 쉽게 띄지는 않아요

 

 

 

골목 안에서도 더 안쪽으로 들어가 있어 쉽게 눈에 띄지는 않지만 외부에서 바로 알아볼 수 있게 간판이 여러개 달려있습니다.

 

 

사장님이신건지.. 미인이시네요ㅎㅎ

 

 

가게 안 뿐만 아니라 외부에도 포장마차처럼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여러 개 있어요.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이 날 너무너무 추웠는데 약속시간에 무려 10분씩이나 늦은 일행덕에 완전 손도 얼고 콧물도 줄줄 흐르는 상태로 들어갔는데 바닥이 따끈따끈한게 너무 좋더군요.

 

 

 

 

부산양곱창의 메뉴입니다. 가격은 이 일대 양,대창 집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이 곳은 양곱창 만큼이나 곱창전골이 유명하다고 하는데 사이즈가 중,대 자 밖에 없어서 시키기가 좀 그렇더라구요.

양대창 먹고 곱창전골까지는 너무 배가 부를 듯 해서 그냥 양과 대창만 주문을 했어요.

 

 

요즘 소주 가격이 대부분 4000원으로 올라서 너무 슬퍼요 ㅠ.ㅠ

소주는 서민들의 시름을 달래주는 좋은 친구인데... 자꾸 이렇게 가격이 오르면 엉엉엉엉

 

 

 

오동통한 양과 대창입니다. 윤기가 반질반질한게 얼른 구워 먹어버리고 싶네요.

 

 

마늘과 후추 등으로 밑간이 되어 있어요. 이 덕에 양대창 특유의 누린내를 잡고 느끼함을 잡아주는 듯 합니다.

 

 

이 곳도 서버 아주머니가 모두 구워주시니 그냥 먹기만 하면 됩니다^^

고기는 남자가 구워야 맛있다는 이상한 논리를 펴며 전 늘 고기 굽기에서 빠지다 보니 점점 잘 못굽게 되더라구요.

제가 구울 일이 있어도 태워버리거나 덜익는 등 제대로 된 고기굽기 신공을 보여주지 못하다 보니 제 주변 사람들은 알아서 구워줍니다ㅎ

 

한번은 회식때 삼겹살을 구우며 비계와 살코기를 분리하며 잘랐더니 바로 가위와 집게를 빼앗아가며 다시는 안시키더라는ㅋㅋㅋ 근데 일부러 그러는건 절대 아니예요.. 진짜 그냥 서툴러서 그런거랍니다 ㅠ.ㅠ

 

 

기본 찬들이 모두 준비되었습니다.

양대창을 찍어멀을 소스와 상추무침(?)과 콩나물국, 김치전 등을 줘요.

이런데서 서비스로 주는 전들은 참... 왜 주는지 모를정도로 맛도 없고 다 식어빠진 전 나부랭이들을 주는데 이곳 김치전은 바로 구워서 나와 정말 맛있었어요.

 

 

고기굽기 신공을 제대로 보여주시는 아주머니의 솜씨입니다. 너무 빨라 손이 안찍히더라구요ㅎㅎㅎ

제가 계속 사진을 찍고 그러니 예쁘게 찍히도록 고기를 구우시다가도 뒤로 살짝 빠져주시고 고기도 예쁘게 놔주시고 아주 센스가 만점이신 분이었어요.

 

 

잘~ 익어가고 있습니다. 근데 사진만 보면 막 식욕이 땡기고 그런건 아니네요...

찍어온 사진을 보고 있으니 사람들은 참 별걸 다 먹는다 싶은게ㅋㅋ 내가 맛있게 먹어놓고도 좀 혐오스럽기도 하고^^;;; 맛있긴 한데 생각해보면 좀 꺼려지는 이상한 생각이 들더라구요.

 

 

양파와 상추와 함께 한입 넣으면 혐오스럽단 생각은 사라지고.. 사람으로 태어나서 참 행복하다는게 이런거구나 싶어요ㅎ 아~~ 주 맛있었어요.

 

이 곳은 아무래도 별양집과 비교를 할 수밖에 없는데.. 두 곳의 맛은 확연히 다르더라구요.

어디가 낫다로 비교를 하기보다 별양집은 양념된 양과 대창이 인기가 좋고 이 곳은 양념보다는 양대창 본연의 맛을 내도록 주력한 집 같아요.

별양집의 양대창은 살짝 자극적이고 달달한 반면 이 곳의 양대창은 담백한 맛이 많습니다.

좀 더 어른들이 좋아할만한 맛이랄까요..

 

한가지 확실한건 양은 부산양곱창 집이 훨씬 맛있고 대창은 별양집이 훨씬 맛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여긴 곱창이 주가 되는 곳인듯 했어요. 부산양곱창 집의 곱창을 먹어보질 못해서.. 뭐라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요. 별양집은 사실 곱창은 참 맛 없잖아요;

 

 

된장찌개와 양볶음밥을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이 곳은 된장찌개도 덜 자극적이고 집된장같은 건강한 맛이 많이 납니다.

그냥 집에서 막 끓인것 같은 맛이예요

 

 

대부분의 양대창 집과는 사뭇 다른 양볶음밥입니다. 대부분 막 기름위에서 볶아 고소하면서도 느끼한 기름 줄줄 볶음밥인데.. 이곳은 볶음밥도 건강한 맛입니다.

기름기가 많지 않고 위에 뿌려진 김도 소금범벅 김이 아니라 그냥 구운 김이예요.

아마 집에서 볶음밥을 만들어 먹는다면 이런 비쥬얼이 나올텐데요..

 

기름 줄줄 볶음밥을 좋아하는 편인데 사실 먹고 나면 입이 텁텁하고 느끼하잖아요.

이 곳은 양과 대창이 기름진 음식이니 사이드 메뉴들은 최대한 기름기를 뺀 음식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안에 들어가 있는 김치마저도 너무 맛있는 볶음밥입니다^^

 

부산양곱창 집을 좀 정리해보자면..

대창이나 곱창 등은 사실 건강한 음식은 아니예요. 맛이 있어서 먹는거지 대창 속 기름의 경우 배에 축적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내장지방에 주범이라는...

그러나 맛이 있다보니 자꾸 먹게 되는데 거기에 더 자극적인 것들이 첨가된다면 건강에 더 좋지 않을텐데요..

그나마 대창,곱창을 덜 자극적이게 먹을 수 있는 집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특히나 연세가 좀 있으신 분들이 더욱 더 좋아할만한 집이구요.

전 좀 자극적인걸 좋아하는 편이라.. 이 곳 양대창이 참 맛있긴 했지만 양념된 걸 더 선호할꺼 같긴 해요^_^

다음번엔 곱창전골을 먹어보러 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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